우이동 주민 마을가꾸기 6월 준공

입력 2011-05-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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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우이동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낸 마을이 오는 6월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시는 북한산 자락의 우이동 경관협정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7일 밝혔다.

경관협정 사업이란 지역주민이 자기지역의 경관을 가꾸고 관리하는 새로운 개념의 마을가꾸기 기법이다.

주민대표기구인 경관협정운영회를 통해 사업추진 뿐만 아니라 공사완료 후 유지관리까지 주민의 주도하에 관리되도록 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경관을 관리하는 체계가 갖춰지는 것이다.

시는 지역 주민간 협정을 체결해 자율적으로 마을을 가꾸고 관리해 나가도록 유도하는 경관협정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됨으로서 앞으로 경관협정을 도입한 경관관리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영국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도시경관과 과장은 “강북구, 양천구에서 추진중인 경관협정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경관협정에 의한 경관개선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금년 상반기 내에 자치구를 대상으로 대상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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