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세 가지 라인업 동시 출시

입력 2011-05-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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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와 가솔린 겸용, 스포츠 버전, 화물 밴(VAN)으로 다양화

▲기아차 모닝이 다양한 상품성 개선모델로 거듭났다. 사진은 하이클래스 스포츠 버전.
기아차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경차 '모닝'의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기아차는 16일(월) 국내 최초로 가솔린 겸용 LPI엔진을 장착한 '모닝 바이퓨얼(Bi-Fuel)'과 개성 넘치는 내·외장 스타일로 거듭난 '하이클래스 스포츠' 화물 적재능력을 확보한 '밴(VAN) 등 모닝의 상품성을 다양화 한 트리플 라인업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닝 바이퓨얼(Bi-Fuel)은 주연료인 LPG와 가솔린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해 LPG의 경제성과 가솔린의 성능을 동시에 실현한 모델이다.

두 가지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모닝 바이퓨얼'의 특성상 연료를 최대 적재량까지 채우고 운행할 수 있는 최대 거리인 항속거리가 무려 744km(LPG 559km, 가솔린 185km)에 달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4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스마트 모델이 1010만원, △디럭스 1130만원, △디럭스 1180만원, △럭셔리 1235만원이다.(수동변속기 기준)

또한 다이내믹 스타일과 국내 최초의 신사양을 적용한 '모닝 하이클래스 스포츠' 모델은 더욱 스포티하고 개성있는 앞뒤 범퍼, 메탈과 칼라 포인트가 조화로운 프론트 그릴, 트윈 타입의 머플러 팁 등으로 다이내믹한 스타일로 거듭났다.

하이클래스 스포츠 사양을 적용할 경우 수동변송기 기준으로 디럭스 스페셜이 1120만원, 력서리가 1177만원이다.

한편 모닝의 스타일리쉬한 외관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최적의 화물 적재 공간까지 구현한 밴(VAN) 가솔린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소규모 화물을 운송하는 법인 및 자영업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실내공간을 최적화해 다양한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했고, 격벽과 보호봉을 설치해 앞좌석과 화물 적재 공간을 구분했다.

밴 모델에는 폴딩 타입 무선도어 리모컨키와 파워도어록, 전동조절 및 열선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등 편의사양을 추가한 고급형 모델도 추가했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밴(VAN)이 825만원, 밴(VAN) 고급형이 860만원이다.

지난 1월 출시돼 2월 1만2160대에 이어 3월 1만1497대, 4월 9358대가 판매되며 기아차 내수판매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신형 모닝은 이번에 상품성을 더욱 다양화하고 업그레이드 한 '바이퓨얼' 등 라인업 3종을 보강해 대한민국 대표 경차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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