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채무 위기 지속도 안전자산 국채 강세 지지
미 국채 가격이 13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국채 10년만기 수익률은 5 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하락한 3.1727%를 기록했다.
2년만기 수익률은 전일보다 2bp 떨어진 0.5366%, 30년 만기는 6bp 떨어진 4.3041%를 기록했다.
국채는 이날 미국의 물가상승 압박수준이 높지 않다는 평가로 강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4% 상승했다고 발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하자 국채 가격이 올랐다.
미국 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유로존 부채 우려가 지속된 것도 안전자산인 미국채를 지지했다.
연방준비제도는 이날 만기 2018년 5월~2021년 2월인 국채 69억 4000만달러어치를 매입, 국채의 상승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