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지난 1월 신청한 ‘2018 세계가스총회’ 유치를 위해 13일 팔래스 호텔에서 유치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는 국제가스연맹(IGU)의 3년간 사업을 총결산하는 회의로 IGU 사무국 운영실적, 산하 전문위원회의 연구결과 등을 발표하고 평가한다. 특히, 전 세계 80여개국, 5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가스업계의 최대행사로 아시아에서는 2003년 일본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능률협회 이봉서 회장을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위촉, 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유치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유치 추진계획, 유치 홍보계획 등의 안건이 논의·의결 됐다.
우리나라가 제출한 유치의향서에는 IGU 회장후보자와 개최도시를 포함해야하며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을 후보자로 올렸으며, 공개경쟁을 통해 부산을 2010년 선정했다.
지경부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선 경쟁국으로 카타르, 브리질, 미국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