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현장 우선하는 당 돼야"

입력 2011-05-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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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3일 취임 후 첫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장을 우선시 해야 하는 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첫째도 민심, 둘째도 민심이라는 각오와 국민이 당에 마지막 기회를 줬다는 각오로 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현장중심 점검사안으로 △물가급등 △전·월세 대란 △보육문제 △대학등록금 문제 △소상공인 대책 △청년실업 △노령층 포함 복지 사각지대 해소 △농어업축산인 대책을 꼽았다.

이어 “정책위원회에서 현장점검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 행동강령과 추진계획 일정표 등을 마련해야 한다”며 “당정회의도 필요하면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리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해서는 “야당은 우리의 적이 아니라 동반자”라며 “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야당의견 존중하고 오늘 뽑히는 민주당 원내대표는 존경하는 자세로 함께 국정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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