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3D캠코더 등 신제품 3종 출시

입력 2011-05-12 16:15수정 2011-05-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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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3D촬영시스템 도입한 'HDR-TD10' 외 미니캠 2종

▲2011년 소니 핸디캠의 신제품 더블 풀 HD 3D 캠코더 HDR-TD1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풀HD 3D 핸디캠 ‘HDR-TD10’ 등 캠코더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HDR-TD10’은 소니 핸디캠의 핵심 구성 요소인 ‘G렌즈’와 ‘엑스모어 R’ CMOS 센서 및 비욘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가 각각 2개씩 탑재된 ‘더블 3D 촬영 시스템’을 도입한 첫 제품이다.

또 이 제품에는 독립된 2개의 풀 HD 영상(1080*1920)을 촬영해 3D 영상으로 구현하는 ‘프레임 패킹 방식’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해상도의 손실 없이 진정한 풀 HD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사람의 눈과 가장 비슷하게 보이는 절대 렌즈 간격인 31mm를 적용해 완벽한 입체감을 제공하며 자동시차조정기능과 최대 10배의 광학 줌 3D촬영을 지원한다.

 

2D와 3D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촬영할 수 있으며, 3D TV 이외의 시청 기기에서는 자동으로 풀 HD 2D 방식으로 재생 가능하여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소니코리아는 미니 캠코더 최초로 3D 영상 촬영이 가능한 HD 3D 미니 캠코더 ‘3D 블로기(MHS-FS3K)’와 듀얼 스크린을 탑재한 ‘블로기 듀오’(MHS-FS2)를 함께 선보였다.

 

‘3D 블로기’는 기존에 출시된 소니의 HD 미니 캠코더 ‘블로기 터치’의 3D 버전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제품이다. 두 개의 렌즈와 이미지 센서, 스테레오 마이크를 탑재해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by-side) 방식으로 풀 HD급의 고화질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3D 블로기’는 탑재되어 있는 2.4인치 무안경 3D LCD 패널을 통해 촬영한 영상을 안경 없이 즉시 3D로 재생할 수 있으며, 3D 안경 착용 시에는 HDMI 연결을 통해 모든 3D TV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블로기 듀오’는 각각 2.7인치와 2.0인치의 LCD 패널을 양면에 탑재하고 있어 셀프 촬영에 특화된 이색적인 제품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3D 핸디캠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12일부터 29일까지 소니스타일 온라인 및 직영점을 통해 HDR-TD1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리모트 조작이 가능한 20만원 상당의 핸디캠 전용 최고급 삼각대(VCT-80AV)를 무상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블로기 3D(MHS-FS3K) 및 블로기 듀오(MHS-FS2)는 5월 16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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