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가 최근 시장에서 나돌고 있는 대규모 유상증자설과 부도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12일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 "이런 루머에 대해 어이가 없다"며 "대규모 유상증자에 대해서는 검토해본 사실이 없고 무차입경영에 7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어음발행도 하지 않는다. 본사 및 연구소 등도 모두 자가 사옥으로 알짜 우량기업이다"고 밝혔다.
영인프런티어의 이 같은 루머로 인해 주가 역시 4500원대에서 3000원대까지 하락했다.
회사측은 이 같은 루머에 휩싸인 배경으론 일부 바이오기업들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함에 따라 신약개발 본격화를 선언한 영인프런티어도 유상증자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에서 촉발된것으로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에서 몇 안되는 무차입경영을 시현하고 있는 회사"라며 "IFRS 도입으로 다소 지연된 분기보고서가 이달 15일 전으로 공시되겠지만, 산업특성상 1분기 매출이 다소 저조할 순 있겠지만, 바이오 부분은 전년동기 대비 조금 나아진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인력의 과감한 채용과 판관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올해 항체공급의 확대를 통한 국내마케팅 강화와 함께 신약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대기업과 글로벌기업등과도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