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박정현 장미꽃 주고받은 사이? 열애설 해명

입력 2011-05-12 10:30수정 2011-05-12 10:32

한옥주 기자 gracebyo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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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개그맨 김태현과 가수 박정현이 ‘신입사원’을 통해 열애설의 진상을 밝힐 예정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태현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한 달여 만에 재회한 박정현에게 “보고 싶었다”는 인사와 함께 장미꽃을 선물해 시청자들의 의심을 샀다.

김태현은 귀가 빨갛게 달아오른 상태로 박정현에게 장미꽃을 건냈고, 박정현은 수줍은 듯 장미꽃을 받아들었다. 이에 김태현과 박정현측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일부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김태현은 지난달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서도 “나는 매주 박정현과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는 기분이다. 설렌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태현과 박정현은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해명을 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방송될 ‘신입사원’에서는 방송 현장을 방문해 인터뷰 능력을 발휘하라는 미션이 주어져 도전자들은 ‘나는 가수다’,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쇼! 음악중심’을 급습했다.

‘신입사원’ 제작진은 “박정현은 김태현에 대해 남자로서 90점은 줄 수 있다고 칭찬했고, 인터뷰 도중 두 사람 중 한 사람의 얼굴이 빨개졌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