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회계사가 본 인텍플러스

입력 2011-05-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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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기 공인회계사
주식회사 인텍플러스(이하 "회사")는 1995년 10월에 설립됐으며 2011년 1월에 코스닥 시장에 진출했다. 회사는 외관검사장비 제조 전문 기업으로, 특히 반도체 분야의 외관검사장비, 태양광 분야의 외관검사장비 및 LED 분야의 외관검사장비의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제품으로는 반도체분야, 태양광분야 및 LED분야의 고속 2D/3D 자동화 외관 검사장비이다. 반도체 분야는 주로 반도체 후공정의 패키지 및 모듈검사,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FC-Substrates를 검사하는 장비 및 SMT공정의 외관검사를 수행하는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태양광 분양에서는 태양전지의 웨이퍼와 셀의 외관상 불량을 검사하는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LED 분양에서는 LED 패키지 및 모듈의 외관을 검사하는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제품별 매출의 세부 현황을 보면 2010년을 기준으로 LED 제조공정상의 외관검사장비의 비중이 약 53%로 가장 높은 수준이고, 반도체 분야 외관검사장비가 약 33% 정도이며, 태양광분야의 외관 검사장비 등이 약 14% 수준이다.

회사는 LED검사장비를 삼성LED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한편, 반도체 및 태양광 검사장비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LED 및 태양광용 신규 검사장비의 매출이 본격화 됨에 따라 2010년에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매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회사는 2010년에 큰 폭의 외형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률 또한 크게 개선되어 2009년까지 10% 미만이었던 영업이익률을 2010년에는 20%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

한편, 최근 3년간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이 정(+)의 상태로 안정적인 자금흐름을 견지하고 있으며, 수익성 향상이 기대됨에 따라 향후 자금흐름 또한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송남기 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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