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1분기가 바닥 … 목표가 89만원” - 하나대투證

입력 2011-05-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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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2일 OCI를 “세계 최고의 폴리실리콘 기업”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올렸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OCI의 1분기 영업이익 4099억원의 어닝서프라이즈는 역시 폴리실리콘 사업 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재래식 원유(conventional crude oil)’ 생산이 이미 정점을 통과, 중장기적 유가 상승 압력이 갈수록 커져 태양광을 비롯한 대체에너지 산업의 추가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의 폴리실리콘 산업규제안의 긍정적 영향으로 판매가와 판매량이 모두 늘어나 예상 수익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빠르면 7월부터 P5 장기계약 수주 공시가 이어질 것“이라며 ”4월 중순 이후 스팟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 판매량 증가와 TDI, 카본블랙 등 화학사업 실적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은 1분기를 바닥으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5월 이후 시장지수 하락 등으로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현 주가 수준에서의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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