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유진은 살면서 꿈꿔오던 아내"

입력 2011-05-11 03:02수정 2011-05-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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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SES 출신 연기자 유진과 배우 기태영이 오는 7월 결혼을 한다.

기태영은 11일 자신의 팬까페에 "저 7월에 결혼합니다. 짐작하실수도 있겠지만 유진씨입니다" 라고 글을 올렸다.

유진에 대해서는 "살아오면서 꿈꿔오던 아내이며 항상 말해오던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 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은 생을 서로 힘이되고 또 싸우지 않고 즐겁게 살아갈 수있는 그런 사람이라고 기태영은 전했다.

아울러 그는 많은 분들이 지켜보시는 만큼 예쁘게 사랑하고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진도 자신의 팬까페를 통해 기태영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유진은 "'인연만들기' 가 정말 저희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주었다. 누군지는 아시겠죠?" 라고 결혼 상대가 기태영임을 밝혔다.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해 1월 종영된 MBC 주말극 '인연만들기'에서 연인으로 나와 결혼까지 골인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이들은 오는 7월 23일 경기도 안양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오는 23일에는 한강 잠원지구에 위치한 선상까페에서 결혼 공식 기자회견을 유진의 책 출판기념회 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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