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1년 앞으로'...국내ㆍ외 행사 풍성

입력 2011-05-10 18:06수정 2011-05-1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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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두고 국내·외 박람회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10일 여수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0분부터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2012여수세계D-1년 기념행사와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7000여 명의 여수 시민이 참가하며 강동석 위원장, 박준영 전남지사, 김충석 여수시장이 기념사와 축사를 갖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다짐한다. 이어 인기MC 배철수와 2AM, 휘성, 다비치, 양파, 김종서 밴드, 변진섭, 마야 등이 출연하는 특집 ‘콘서트 7080’(KBS1)이 열린다. 공연은 15일 밤 11시부터 100분 특집으로 전국에 동시 방송된다.

오는 14일 오후 6시25분부터 여수세계박람회의 거리공연자를 뽑는 ‘스타킹’(SBS)이 방영되며, 다음달 4일 오후 8시50분부터는 인기 아나운서가 여수 박람회장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체험! 삶의 현장'(KBS2)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수섬 소년소녀 주제가 콘테스트', 홍보대사(가수 아이유) 위촉식 및 로고송 발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된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는 서울 주요 도심인 명동, 광화문, 청계천 등지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미리 만날 수 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시민 참여 이벤트’는 박람회 성공 기원 메시지를 적고, 여니수니 마스코트와 사진을 찍는 이벤트로, 메시지와 사진이 모여 바다의 이미지를 만드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참가하는 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상품권 등의 경품도 푸짐하게 제공될 계획이다. 더불어 고양꽃전시회 여수엑스포의 홍보부스에서도 오는 1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오는 12일 오후 2시에는 ‘제10차 정부지원위원회’가 여수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재하고, 주요 부처 장관, 전남도지사, 여수시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2009년 5월 이후 2년 만에 박람회 개최지인 여수에서 열리는 것으로 정부 지원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박람회 직접시설의 설치 및 사후활용 등에 관한 계획변경(안)과 박람회 지원시설구역 지정(안)등 안건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설문식 조직위 홍보마케팅본부장은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둔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갈 계획”이라며 “특히 체험과 참여를 중시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취지와 어울리는 TV프로그램과 시민 이벤트 위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이며,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내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전남 여수 신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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