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당뇨병 환자가 U-헬스(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U-헬스는 인터넷과 모바일 등의 정보통신(IT)기술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환자와 고객에게 건강정보를 제공 및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의료서비스이다.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U-헬스 태스크포스팀장)는 본 병원을 찾은 4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228명(평균연령 61세)을 대상으로 U-헬스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조사를 한 결과 71%가 U-헬스 서비스에 긍정적이었다고 10일 밝혔다.
U-헬스 서비스에 대해 잘 몰랐던 응답자들은 맞춤형 건강정보 서비스라는 설명을 들은 뒤 71%가 'U-헬스를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U-헬스 서비스에 적합한 기기로는 40.4%가 휴대전화와 개인휴대단말기(PDA)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