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임상분석사 인수로 신약개발 박차

입력 2011-05-09 14:1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서울의약연구소 수직계열화로 시너지 효과 기대

바이오벤처 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임상분석회사인 서울의약연구소를 인수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6일 이사회에서 국내 업계 2위인 서울의약연구소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의약연구소는 2005년 설립이래 임상시료 분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로 신약개발에서 중요한 단계인 임상시험의 시료분석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이번 인수에 대해 증권가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이 회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임상 및 임상 개발후보들의 평가 및 신약개발에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임상 진행 중인 신약 후보가 3종에 이르며 전임상(동물실험) 개발 중인 후보까지 포함할 경우 총6종에 달한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임상분석회사의 특성상 고객사와의 신뢰와 분석결과의 정확도가 중요한 사업분야인 만큼 서울의약연구소는 철저한 독립 경영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향후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조대표는 이어 "이번 서울의약연구소 인수를 통해 즉각적인 신약개발의 시너지도 기대되지만 이 연구소의 분석 수준도 크게 상승되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