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해석 담긴 '그대의 향기'는 '색다른 충격'

입력 2011-05-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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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김범수가 파격변신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에서는 자신이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라는 미션으로 가수들의 첫 번째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를 선곡한 김범수는 징 박힌 가죽 재킷에 선글라스로 다소 파격적인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출연자 및 시청자들도 김범수의 처음 보는 모습에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이내 김범수의 노래에 호평을 쏟아냈다.

김범수는 갑작스러운 변신에 "1등해서 꼴찌를 넘나들었다. 여유를 갖고 즐기자고 생각했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김범수는 이어 "다들 내 의상을 보고 헉 하는 느낌이었지만 승부수를 띄워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무대를 내려왔는데 폐가 아파 한참 쓰다듬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그대의 향기'로 3위를 차지했고, 1위는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한 박정현이, 7위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열창한 BMK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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