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자산실사 실시

입력 2011-05-09 09:27수정 2011-05-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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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부족자본금 정부지원규모 산정을 위해 삼일회계법인과 9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산실사는 2개월간 진행되며 농협중앙회와 자회사가 보유한 유·무형의 모든 자산·부채를 평가해 자산 및 자본 규모를 확정한다. 이번 자산실사 및 부족자본금 산정 용역계약은 정부-농협-회계법인이 참여하는 3자 계약방식을 채택했다.

농협은 자산실사 결과와 경제사업활성화 관련 용역 결과 등을 기초로 필요자본 규모를 산정하고, 자체 자본조달계획을 수립 후 부족자본금은 7월말 이전에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정부는 농협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2012년도 예산안의 국회 제출 전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정부지원계획을 보고한다. 심의를 통해 농협에 대한 정부지원규모가 최종 결정된다.

부족자본금 정부지원규모 산정 작업이 착수됨에 따라 사업구조개편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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