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9일 계량분석을 통해 지주회사들 중 투자유망종목으로 SK, LG, CJ를 추천했다. 각 종목의 목표주가로는 SK 27만5000원, LG 14만8000원, CJ 12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SK, LG의 차익실현이 마무리단계이고 CJ의 대한통운 이슈가 이번주 마무리된다”며 “CJ는 주력자회사와 대한통운 인수 리스크 모멘텀, LG의 경우 기관ㆍ외국인 수급 모멘텀을 제외하면 모든 부문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는 모든 부문에서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SK, LG의 과도한 차익실현과 핵심자회사들로 인한 추가적인 부정적 주가흐름은 제한적이며 양호한 1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긍정적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CJ는 이번주 대한통운 인수이슈가 마무리되는 시기를 전후로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