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동일토건 워크아웃 가결

입력 2011-05-06 17:01수정 2011-05-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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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6일 ㈜동일토건에 대한 채권금융기관의 공동관리(워크아웃) 채무조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일토건의 기존 차입금은 만기가 2015년 12월말까지 5년간 연장됐다.

채권단은 동일토건에 300억원의 신규자금을 투입하는 한편 이자 감면을 통해 조기정상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채권단이 지난해말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가 개시된 동일토건에 대해 3개월간 정밀 실사를 거쳐 채무조정안을 마련했다"며 "채무조정안은 전체 채권단의 91%의 동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동일토건에 대해 분기별 영업과 재무상황 등을 점검해 경영정상화 추진을 돕기로 했다"며 "동일토건도 진행하고 있는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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