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베이센즈 호텔 설계한 모쉐 사프디 10일 방한

입력 2011-05-06 14:28수정 2011-05-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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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피사의 사탑’ 으로 불리고 있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센즈 호텔 설계자가 한국을 찾는다.

6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설계자인 모쉐 사프디(Moshe Safdie)가 10일한국을 방문해 3박 4일간 일정으로 우리나라에 머문다.

모쉐 사프디는 방한 기간 중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하는 세미나(11일 오후 3시)에서 ‘메가 스케일, 대규모 건축의 복합성과’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또 국내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둘러보고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자리를 함께하는 한편 고궁 등 한국 전통 건축 양식도 체험할 계획이다.

모쉐 사프디는 지난 1967년 ‘해비타트 67’이라는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 박람회 주거 계획으로 젊은 시절부터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한편, 쌍용건설이 시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入’자 모양의 호텔 3개동 위에 중형차 4만3000대 무게인 배 모양의 스카이파크가 들어서 있는 독특한 외관으로 설계돼 싱가포르의 새로운 명소가 됐다.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완공시킨 마린나 베이센즈 호텔. 이 호텔은 까다로운 시공으로 인해 21세기 피사의 사탑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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