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올해 실적 개선...장기적인 성장은 '글쎄'-신영證

입력 2011-05-06 08:34수정 2011-05-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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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6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장기적인 성장성은 회의적이지만 올 한해 실적개선은 뚜렷할 것 이라며 목표가 20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손동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올해 1분기 고등부 온라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5% 성장했다”며 “고등부 온라인사업은 지난해 12월 수능 직후 급반전 됐던 분위기를 무난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고등부 온라인이 무난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고등부 온라인의 매출 비중이 39% 수준으로 타 사업부에 비해 높고 이익률도 46% 수준으로 여전히 압도적이다”라며 “이러한 회복세는 2011년 메가스터디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손동환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났다.

손 연구원은 “올해 메가스터디의 매출은 2748억원, 영업이익 900억원, 당기순이익 72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8%, 10.6%, 18.8% 성장할 것”이라며 “하지만 EBSi 쇼크가 있기 전 2009년 32.5% 성장에 비하면 성장성은 많이 둔화된 것을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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