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맞서 법적대응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정준호는소속사를 통해 자신과 아내 이하정 아나운서를 둘러싼 음해성 루머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강경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준호는 "어지간하면 제가 잘못을 했든 안했든 원활하게 끝냈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저보다 주변 분들이 너무 걱정하더라 특히 가족들, 아내와 장인 장모 어른이 너무 마음 아파하시니까 또 많은 분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축하도 해주셨는데 주변인들이 더 고통스럽고 상처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이어 "잘못도 안했는데 공인으로서 뉴스거리에 올랐을 때 잘못을 안했더라도 공인이란 약점을 이용하려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 "저희 뿐만이 아닌 유명세를 타서 얼굴을 알려진 분들이 똑같은 일을 당할 것을 생각해 본보기로 바로잡을 필요도 있다"며 법적대응을 고수할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정준호는 '톱스타 A가 아내와 불화를 겪고 있다'는 인터넷 상 루머의 주인공으로 거론돼 왔으며 톱스타 A가 만나던 강남 재력가 유부녀가 소송에 얽히면서 A의 존재까지 밝혀졌고, 이로 인해 가정불화에 시달리다 별거상태에 이르렀다는 내용의 루머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