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FPD 블랭크 마스크 전문업체 에스앤에스텍은 FPD 블랭크 마스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5억원 규모의 신규 장비투자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0년 하반기부터 증가하고 있는 FPD 블랭크 마스크의 내수 및 수출물량 증가에 따른 라인 증설로 투자가 완료되면 생산능력이 약 1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FPD용 블랭크 마스크는 최근 TFT-LCD에서 LED 및 OLED, AMOLED 등으로 폭넓게 확대되고 있는 FPD 제품 회로를 설계하기 위한 기초 공정 원재료다.
FPD 제품의 활용 범위는 스마트 TV, 태블릿 디스플레이, 공공(Public) 디스플레이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30% 이상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의 약 40%를 FPD용 제품에서 창출했고 이번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향상하고 FPD용 제품 매출을 전체의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