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업체 SGA가 올해 1분기 매출 115억,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5%와 76% 증가한 수치다.
SGA는 지난 3·3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DDoS) 이후 정체를 보이던 백신과 서버보안 수주가 크게 증가했고,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에 따른 MS 윈도 임베디드 사업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이라고 설명했다.
은유진 SGA 대표는 “보안과 임베디드로 양분되는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리는 동안 내부적인 조직 구조 개편 및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었다”며, “2분기부터는 공공 부분에 집중된 보안솔루션 수주 경쟁 심화를 극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사업과 해외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이익 실현에 나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