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에게 유재석이란? "나를 잡아줬다"

입력 2011-05-0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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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동엽이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5월 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기광은 신동엽에게 "신동엽에게 유재석이란?"이라는 돌발 질문을 던졌고 이에 신동엽은 "김용만 유재석은 은인 같은 존재다. 힘들고 분노로 휩싸여있을 때 유재석 김용만이 나를 잡아줬다"고 말해 분위기를 숙연케 했다.

그러나 이내 "마음고생이 많아 한달에 8kg이 빠졌다. 다이어트 중 최고는 마음고생이다. 잠 못자고 입맛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은 두루두루 은인", "신동엽, 마음 고생 이제 모두 사라지길", "최고의 MC, 최고의 개그맨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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