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도 펌웨어 업데이트 해서 쓴다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삼성NX100과 NX10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미러리스카메라 삼성NX100과 NX10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먼저 올해 초 출시된 삼성 NX11에 적용돼 사용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는 파노라마샷(Panorama Shot) 기능을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파노라마샷(Panorama Shot)은 카메라를 한 방향으로 움직이며 넓은 화각 풍경·단체 사진을 촬영한 후 한 장의 사진으로 연결 저장하는 방식으로, 파노라마 모드 설정 후 셔터 버튼을 누른 상태로 이동하면 촬영이 되는'원 푸시 & 스윕(One Push & Sweep)'기능이 적용 됐다. 또한, 동영상 AF 알고리즘을 개선해 저조도 촬영시 Contrast AF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AF 모드도 기존 디폴트만 설정되던 것에서 CAF(Continuous AF: 연속 AF) 설정도 가능토록 했다.

또 삼성전자는 기능 조절 렌즈인 i-Function 렌즈의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했다. 먼저, i-Function 기능을 새롭게 적용한 18-55mm i, 50-200mm i 렌즈에 OIS 메뉴를 추가해 호환성을 향상시켰으며, 렌즈 알고리즘 개선으로 소비전류도 평균 26% 감소시켰다. 아울러, 촬영 장면모드中 하나인 불꽃 모드 설정時 초점이 무한대에서 흐릿해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보정 처리를 통해 포커스 정밀도를 향상시켰다.

삼성전자는 이번 NX시리즈의 다양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NX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며, 삼성만의 앞서가는 고객 서비스 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삼성NX100, NX10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www.samsung.com/sec(국내)와 www.samsung.com(해외)에서 다운 받아 설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