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코리아 소싱 페어 2011' 개최

입력 2011-05-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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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전시장에서 '코리아 소싱 페어 2011'행사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해외에서 우리가 주관이 되어 독립적인 한국관을 구성하는 ‘주최전시회’는 ‘98년도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을 수행한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15개 내외의 소규모 기업들로 해외 유명전시회에 참가했지만, 이번에는 54개 기업으로 대규모 참가해 전시회 조직위와 공동으로 주최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참가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15개국 2465개 업체가 참가한 대규모 전시회로 우리나라는 나스켐 등 중소기업 54개업체, 66개부스의 규모로 대규모 참가했다.

중기청은 한국관이 4만여 해외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통상적으로 80만달러 정도에 그쳤던 현장 수출계약액이 이번 전시회에서는 상담추진액 8358만1431달러(1,551건), 계약가능액 5875만3791달러(614건), 현장계약액 304만710달러(464건)의 큰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영태 국제협력과장은“앞으로는 수출전략품목이나 이머징 마케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주최전시회 개최를 적극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수출성과가 높거나 정책적으로 필요한 전시회의 경우 해외마케팅 역량을 총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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