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제주노선 261편 추가운항

입력 2011-05-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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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12% 공급증대

국토해양부는 연중 최고 황금연휴기간이 포함된 5월 제주도 국내항공노선에 총 261편(5만5727석)을 추가 증편 운항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2% 공급을 늘린 것이다.

5월이 어린이날인 5일, 주말인 7일과 8일, 석가탄신일인 10일 등 공휴일이 많이 포함돼 제주도를 여행하는 관광객이 급증한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제주도 국내항공노선 좌석난 해소를 위해 국내 7개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5월 한 달 동안 운항 및 공급좌석수를 크게 늘리도록 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주노선은 총 181만석을 공급해 탑승객 152만명을 수송했다. 이는 탑승률 84.2% 수준이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좌석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항공사 및 관계기관과 재협의하여 임시편 투입 등의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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