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시행에 따른 유의사항 알아두세요

입력 2011-05-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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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3일 IFRS 시행에 따라 재무분석방법 및 기업이 최초 IFRS 재무제표 작성시 유의할 사항을 소개했다.

소개 자료에 따르면 IFRS 도입에 따른 연결 중심 공시체계로의 전환, 원칙중심 회계기준 적용, 재무제표 표시방법의 변경 등 제도 변화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고 기존의 K-GAAP 하에서의 투자분석방법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결중심 공시체계로의 전환이 2011년부터 한꺼번에 일어나지 않고 단계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투자분석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순이익 및 순자산 수치를 이용한 재무비율 산출시, 개별재무제표에서는 총액을 이용했지만, 연결재무제표에서는 총액에서 비지배지분을 제외한 후 지배주주지분만을 이용해 재무 비율을 산출해야 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칙중심의 회계기준으로 규정중심의 k-GAAP와 달리 상세한 회계처리 방법을 정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동일한 사항에 대해 기업마다 서로 다른 회계처리가 가능하다.

2011년부터 우리나라 회계기준 체계가 K-GAAP에서 IFRS와 일반기업회계기준으로 이원화되고 새로운 회계기준 적용으로 과거기관과의 연속성도 단절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업별로 재무제표 양식, 계정과목의 분류와 명칭이 변경되므로 그에 맞춰 재무제표 분석방법을 사전에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 이자보상배율 등 영업이익을 이용한 재무비율 산출시 조정영업이익을 통해 기업간 비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들은 IFRS 최초 재무제표 작성시 IFRS에서 요구하는 공시사항을 모두 기재했는지, IFRS 도입과 함께 최초로 공시하는 항목들을 충실하게 기재했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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