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코스피200지수와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9.3%의 수익을 추구하는 지수연계펀드(ELF) ‘마이 한국-홍콩 지수연계 증권투자신탁 K-1호(ELS-파생형)’을 12일까지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최장 3년 동안 6개월 단위로 수익을 확정할 수 있다. 조기상환 조건은 각 시점에서 두 종목 모두 기준지수의 90% (6개월 시점), 85% (12개월·18개월 시점), 80% (24개월·30개월 시점) 이상일 경우 연 9.3%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건 충족이 안 될 경우 자동으로 만기가 6개월씩 최장 3년까지 연장된다.
기업은행은 5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모두 무산되더라도 최종만기 비교지수가 두 종목 모두 기준지수 대비 60%이상이면 연 9.3% 수익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개인·법인 관계없이 100만원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운용은 마이애셋자산운용에서 맡는다. 총 한도 70억원에 선착순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