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83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47%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4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를 전월대비 2%(4만대) 성장한 176만대로 추정했다. 스마트폰 수요는 132만대로 전월대비 4%(2만대)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가 누적판매 300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최단 기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서 3개 통신사를 통해 동시에 출시된 '갤럭시SⅡ'는 출시 전부터 20만명이 넘는 예약 판매가 이루어졌다"며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