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시그네틱스, 1분기 영업익 42억·당기순익 46억...'사상 최대'

입력 2011-05-02 13:48

시그네틱스가 1분기 사상 최고치의 실적을 거뒀다.

시그네틱스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수요증대에 따른 멀티칩 패키지(MCP) 등의 매출확대로 1분기 매출 592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5%, 83% 상승한 수치다.

사측은 반도체 부품산업 특성상 1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매출신장세라고 설명했다.

시그네틱스 김정일 대표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수요증대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인 MCP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고객 다변화를 통해 해외수출을 확대해 올해 약 3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주에 1100평 규모의 신규 설비 증설을 완료했으며 공장을 최대로 가동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