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출자 법인인 동성 루맥스 설립으로 자체 기술 특허출원
동성제약은 2016 비전의 일환인 사업 다각화를 위해 100% 출자 법인인 동성 루맥스를 설립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사업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의 녹색 뉴딜 경제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LED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산업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돼 있으며 국내시장 및 해외 시장의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동성제약은 자회사인 동성 루맥스를 통해 특허출원중인 Ring Type LED Package와 가변형 Round Band Type LED Package 등 2가지 형태의 LED 패키지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획득했다.
이 패키지는 LED 빛을 360°로 방출시켜 반사판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저출력의 LED칩을 사용함에도 기존의 LED와 동일한 광량을 구현하기 때문에 광효율 및 방열효율이 높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Ring Type 패키지는 둥근 원형 12개 칩으로 정밀하게 제조돼 있으며 반지 정도의 두께로 의료용으로 사용된다. Round Band Type 패키지는 넙적한 판에 가로 10개, 세로 12개 총 120개의 LED칩으로 구성돼 일반조명으로 사용되며 가격 경쟁력이 좋다.
한편 동성제약은 오는 24일 국내외 투자가, 투자분석가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 하고 LED 조명사업 진출에 대한 사업설명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