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의 늪, 스튜디오 경악 "누구든 한명은 나와…"

입력 2011-05-0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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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정형돈이 조관우의 '늪'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디너쇼 특집'은 무한도전 일곱 멤버들과 뮤지션 일곱 팀이 본격 가요제 준비에 앞서 팀을 결성하기위한 탐색전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장기자랑에 나선 정형돈은 미성이 돋보이는 조관우의 '늪'을 선곡했다. 이어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표현하기 힘든 미성으로 노래를 이어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노래가 끝난 후 단 한명도 정형돈을 선택하지 않았고 이에 정형돈은 "누구든 한명은 저랑 한다"며 "아무나 드는게 좋을거다. 나 피해갈 수 있을것 같냐. 한명은 똥밟는다"고 소리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정형돈은 지드래곤에게 머플러를 가리키며 "미스매치한 것"이라고 패션지적에 나서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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