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인피니트 후배에게 "개념없다" 독설... 무슨일?

입력 2011-04-29 22:25

▲사진제공 CJ 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정이 후배 가수 인피니트에게 촬영 도중 "개념이 없다"는 독설을 퍼부어 촬영장 분위기가 냉랭하게 변했다.

29일 밤 12시30분 Mnet에서 방송되는 '디렉터스컷 시즌 2'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정과 인피니트의 멤버 성규, 호야, 엘 사이에 흐르는 냉기류로 긴장감이 감지됐다.

서로의 이미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말해다오 토크' 중 윤종신이 "우리 중에서 가장 꽁할 거 같은 사람은?"이라고 묻자 이정을 제외한 모든 출연자들이 하림을 지목, 당사자인 하림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윤종신이 인피니트에게 하림을 지목한 이유를 묻자 멤버들은 차례차례 거침없이 이유를 밝혔다. 그런 인피니트의 모습에 점점 더 당황하는 하림을 지켜보던 이정이 갑자기 "요즘 애들은 진짜 개념이 없는 거 같다"고 말해 녹화장 분위기는 점점 더 살벌해졌다.

얼어붙은 촬영 분위기에 출연진들은 서로의 눈치만 살폈고 이정은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녹화장 밖으로 나갔으나 이내 촬영현장은 웃음바다로 변했다. 알고 보니 이 모든 건 하림을 놀래키기 위한 몰래카메라였던 것.

한편 하림을 위한 거리의 악사들의 깜짝 몰래카메라는 29일 금요일 밤 12시30분 Mnet '디렉터스컷 시즌 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