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지젤' 의상 공개는 언제? 기대 만발

입력 2011-04-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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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의 '지젤'이 29일 열리는 2011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마지막을 장식한다. 김연아의 무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지젤'의 무대의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연기는 한국 시간으로 29일 밤 10시46분 시작한다. '지젤'의 대회 의상은 경기 시간 3~4시간 전 드레스 리허설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연아는 지난 28일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 추첨에서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30번을 뽑았다. 아사다마오의 바로 다음 순서이면서, 마지막 연기를 펼치게 됐다.

추첨을 마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마지막 순서로 연기한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고 난감해하면서도 "맞춰서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또 자신의 바로 앞 순서인 29번째로 경기를 펼치는 아사다 마오에 대해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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