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학업계에서도 소셜커머스처럼 파격적으로 반값 할인을 내세우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소셜커머스 업체들과 손잡고 일회성 이벤트로 교육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학원 자체적으로 교재나 온라인 강좌를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풍성한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정철사이버는 영어말하기 대표 프로그램인 ‘스피드 엔진' 강좌를 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스피킹 레벨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영어말하기 기본기를 완성할 수 있는 4개월 코스 프로그램으로 1~3단계까지 총 117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60% 할인된 가격혜택과 받을 수 있다.
사이버어학원 엔파고다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으로 2배의 학습효과를 낼 수 있도록 ‘파고다어학원 수강 시 엔파고다 동영상 강의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고다어학원 수강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기간 중 엔파고다에서 로그인한 후 50%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엔파고다 동영상 강의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품 동영상 강의 구매 시 사용가능하며 쿠폰 사용기한은 다운로드일로부터 1개월이다.
이익훈어학원은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하루에 딱 한 강좌씩 반값에 판매한다. 소셜커머스와 같은 방식으로 텝스, 토익 등 이익훈인터넷 어학원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강좌를 하루에 한 개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윈글리시는 5월 1일까지 토익스피킹강좌와 교재, 온라인 모의테스트로 구성된 패키지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마련했다. 수준별로 강좌와 교재, 모의테스트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오는 30일까지 ‘컬투와 오석태의 라이브 잉글리시’ 강좌와 교재를 60%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외국어교육 학습사이트 글로벌21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직장인 일상회화 완전정복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영어프로그램 전문 MC인 리사켈리의 진행으로 영어말하기 방법을 배울 수 있는 8개월 코스 강좌다. 초급부터 중급까지 총 140개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교재도 함께 제공된다. 정상가의 50% 이상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정철사이버의 송지언 팀장은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꾸준한 학습이 필요한데, 수강료 부담으로 도중에 포기하는 수강생이 많다”며 “가격적 혜택뿐만 아니라 수강에 도움이 되는 교재나 헤드셋 등도 제공하는 할인이벤트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수강료에 대한 부담도 덜고 더욱 집중하여 공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