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메탈, 삼성 새만금 투자 수혜 기대감 '↑'

입력 2011-04-28 12:37수정 2011-04-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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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감속기어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포메탈이 삼성그룹이 전북 새만금지역 그린에너지 분야에 7조원을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에 연이틀 급등세다.

28일 오후 12시32분 현재 포메탈은 전일대비 원 상승한 원에 거래중이다.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삼성그룹은 전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새만금지역 그린에너지 개발을 골자로 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날 MOU 체결에는 김순택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겸 신사업추진단장과 김완주 전북지사, 국무총리실장, 농림수상식품부 1차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은 새만금지역 11.5㎢(350만평)에 2021년부터 20년에 걸쳐 풍력과 태양전지, 연료전지 등을 포함하는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를 구축하기로 하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차로 4.1㎢(125만평) 부지에 7조6000억원을 투자해 풍력발전기, 태양전지생산기지, 그린에너지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건설할 방침이다.

삼성은 이어 2026-2030년 2차로 새만금 3.3㎢에 에너지 스토리지시스템(ESS,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과 풍력발전기, 태양전지 증설에 투자할 계획이며, 2031-2040년까지는 4.1㎢부지에 연료전지 분야 등을 추가 투자해 새만금 일대를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로 완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포메탈은 새만금 주변 지역인 서산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한다. 또한 삼성테크윈과는 거래관계가 있어 향후 삼성그룹의 풍력사업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에 연이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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