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투트랙 전략, 사업별 책임경영 해외사업 확대

코스콤이 ‘사업부문별 책임경영 강화’와 ‘해외사업 확대’를 골자로 한 ‘투트랙 전략’을 세우고 조직 구조를 대대적으로 바꿨다.

코스콤은 우주하 사장 취임 후 처음으로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장․팀장 등 간부직 30%를 신규 보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직개편으로 모든 사업에는 마케팅, 영업, 운영, 개발 등의 기능을 부여해 사업본부 체제로 만들어, 각 사업별 책임경영을 강조했다.

이같은 조직개편에 따라 코스콤은 각 사업본부장을 드래프트제 형식으로 발탁했다. 같이 일하게 될 임원들이 협의해 최적의 사람을 각자 본부장으로 지명한 것. 부서장ㆍ팀장급도 추천과 공모를 통해 선임해 전체 관리자의 30%가 새 얼굴로 바뀌었다.

또 기존 해외사업 관련 3개 팀을 해외사업부로 통합해 힘을 실었고, 역시 해외진출 전략을 세운 한국거래소와의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했다.

우주하 사장은 “이번 조직․인사 개편은 사업과 고객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인력을 운용하기 위한 취지”라며 “관리자의 건전한 경쟁을 유발하고,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조직문화의 활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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