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이베이가 예상보다 개선된 분기 실적을 내놨다.
이베이는 27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1~3월) 순이익이 4억7590만달러(주당 3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3억9770만달러(주당 30달러)에 비해 20% 증가한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47센트로 팩트셋리서치가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6센트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6% 늘어난 25억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이베이는 2분기 주당 순익이 45~46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2.87% 오른 이베이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85%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