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2차 양적완화 지속...6월 종료(2보)

입력 2011-04-28 02:29수정 2011-04-2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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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제로수준 유지...FOMC 성명 "경기회복세 지속·고용사정 개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부양을 위한 2차 양적완화 정책을 당초 계획대로 오는 6월까지 시행키로 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준은 유동성 공급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총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연준은 또 "정책금리를 연 0~0.25% 수준으로 계속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경기회복세가 완만한 속도로 지속되고 있으며 고용 사정도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FOMC 성명은 회의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날 오후 2시15분(미국 동부시간) 사상 처음으로 정례 기자회견을 열어 연준의 금융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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