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조업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내구재 주문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0% 증가를 웃도는 것으로 미국 제조업 경기회복세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달 내구재 주문 실적은 자동차와 항공기 등 수송기기의 주문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은 지난달 항공기 98대를 주문받아 전월보다 21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송기기 외에 다른 내구재 주문도 1.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