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분당이 기막혀...한나라 '침통' 민주 '환호'

입력 2011-04-27 22:33수정 2011-04-2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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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30분 개표상황, 손학규·최문순 1위...김해, 엎치락뒤치락 초접전

4.27 재보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오후 10시30분 현재 손학규, 최문순 후보가 1위를 지키고 있다. 반면 김해는 엎치락뒤치락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개표가 31.45% 진행된 경기 성남 분당(을)은 손학규 민주당 후보가 53.28%의 득표를 기록, 45.86%에 그친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를 따돌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는 기세다.

72.42%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강원도는 당초 예상을 뒤집고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51.16%의 득표를 기록하며 46.58%에 그친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를 앞서나가고 있다.

반면 경남 김해는 마지막 투표함을 열어보기 전까지 예측이 불가능한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개표가 69.10% 진행된 가운데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가 50.78%,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가 49.21%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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