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눈물이 거의 다 말라간다"

입력 2011-04-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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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미화가 라디오 진행자에서 하차한 심경을 밝혔다.

김미화는 27일 트위터에 "잘 지내고 계시죠? 며칠만에 뵙는데도, 몇달이 흐른듯 합니다. 가슴속 우물에서 퍼올린 눈물이 이제 거의 다 말라갑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미화는 진행자 교체설이 돌자 지난 25일 MBC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 '세계는 지금 우리는' 의 진행을 접으려 한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미화는 "힘내라 응원해주신 여러분.제게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저도..이외수선생의 막춤.. 꼬~옥! 보고 싶습니다." 라며 코미디언 특유의 농담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MBC는 김미화의 후임으로 아침 라디오 '뉴스의 광장'을 진행해온 최명길 기자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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