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22.1%, 순천 23.0%
4.27재보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 성남 분당(을)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28.0%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경남 김해 22.1%, 전남 순천 23.0%의 투표율을 기록, 국회의원 보궐선거구 세 곳의 평균 투표율은 24.1%로 나타났다. 현 추세대로라면 세 곳 모두 40%대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내다봤다.
또 다른 격전지인 강원도는 동시각 30.0%의 투표율로 이번 재보선 선거구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양군이 46.2%로 도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낸 반면 원주시와 속초시가 각각 24.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투표는 △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등 국회의원 3곳 △강원지사를 뽑는 광역단체장 1곳 △서울 중구, 울산 중·동구, 강원 양양, 충남 태안, 전남 화순 등 기초단체장 6곳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23곳 등 전국 38개 지역, 1354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를 기해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오차범위 내의 접전지역이 많은 만큼 밤 11시가 돼서야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