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최문순 “오랜만에 푹 잤다”

입력 2011-04-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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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밥 사도 되나” 여유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최문순 후보는 27일 오전 6시30분 춘천시 기계공고 투표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 유세가 끝난 뒤 오랜만에 푹 잤다”며 “오늘은 밥을 사도되나”고 가벼운 농담을 던지며 여유를 보였다.

최 후보는 선거운동 초반, 경쟁자이자 같은 MBC 사장 출신인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에게 큰 차이로 뒤졌었다. 그러나 지난 주 엄기영 후보 측의‘강릉 불법 콜센터 선거운동’이 적발되며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 빠르게 추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강원도지사 투표율은 20.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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