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에너지 CLX공장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1-04-26 16:42수정 2011-04-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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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에너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고, 4시30분 현재 불은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오후 3시30분경 인천 CLX공장 등경유 탈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30여 분만에 진화됐다"며"인명피해는 없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있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탈황시설이 기름을 저장해 두는 저유소와는 분리돼 있으며 탈황시설 2곳 중 한 곳에만 불이 났다고 전했다. 또 잔불이 다른 곳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작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 CLX공장(구 인천정유)은 SK에너지가 2006년 인수한 이후 2008년 재가동됐으며 30~40%대의 가동률이 최근 50%대까지 높아졌다.

SK에너지는 "인수한 이후 화재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며 마지막 정기보수 시기는 내부적으로 확인중이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인천정유를 인수한 후 2008년 6월 원유정제시설에 대한 정기보수는 실시했으나 오늘 화재가 발생한 등경유 탈황시설은 정기보수를 한 번도 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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