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보 최일엽 대표 "대규모 유증 루머 사실무근"

입력 2011-04-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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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보가 대규모 유상증자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루보 최일엽 대표는 “이번 주총을 통해 수권주식을 확대한게 유상증자 루머에 진원지인것 같다”며 “상호변경(정관)을 하려면 특별결의사항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기존 미비한 개정반영과 다른 회사와 비교해도 4000만주는 너무 적은 상태라 확대하게 됐다”며 유상증자 계획은 전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당좌비율 즉 리스크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며 “오히려 은행에서 차입금 상환만 하지말고 실적을 올리고 대출을 일으켜 달라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회계장부열람 소송건으로 인해 경영권분쟁이 다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것에 대해서는 “최대주주인 대성측에서 지난해 10월21일 단순투자목적에서 경영권 참여로 목적을 변경한게 결국 1주도 장내매수하지 않아 소송만 하겠다는 뜻 아니냐”고 반문했다.

최대주주 신고를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최일엽 대표는 “지난해 임시주총에 총발행주식수에 68%를 얻어 기존 경영진을 해임했다”며 “하지만 대성측이 공동보유자라고 주장하며 임총 결의취소확인 소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대표는 “1심은 기각됐고 대성측에서 항소한 상태다”며 “이 부분도 이례적으로 당시 법원에서 지정한 판사가 임시의장을 맡고 공증인이 참석했기 때문에 뒤집어질 확률은 없다”고 강조했다.

결국 최대주주를 특별 관계자로 묶어 신고하면 인정하는 모양세이고 소송비용은 영업력과 비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경영참여가 있으면 만나서 대화를 풀어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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