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 미소금융 현장 방문

입력 2011-04-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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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우리은행장이 26일 광주광역시 남광주시장 소재 미소금융 수혜자를 방문해 격려하고 음식준비를 도우고 있다.(우리은행 제공)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우리미소금융재단 광주지점 및 미소금융 수혜자가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남광주시장 소재 국밥집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이날 우리미소금융 광주지점에 창업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내점한 고객을 직접 상담하며 금융 거래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 했으며, 미소금융 지원을 통해 자활에 성공한 우리미소금융 수혜자를 찾아가 격려했다.

광주광역시 소재 남광주시장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전통시장 상인 박 모씨는 음식업 운영의 오랜 경험을 살려 8년째 국밥집을 운영하다 작년 말 재료구입자금 등이 부족하게 되었다. 급한 마음에 은행 등에 대출을 신청하였으나 자격 미달로 거절되어 고민하던 중, 찾아가는 미소금융 영업 중이던 우리미소금융재단 광주지점 직원을 만나 전통시장상인 지원자금을 수혜받아 어려움을 극복하였다.

박 모씨는 이순우 우리은행장에게 매출 부진과 자녀 출가 등으로 잠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리미소금융재단의 적극적인 심사와 따뜻한 배려로 자금 지원은 물론 희망까지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서민들을 위해 더욱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이날 국밥집의 매출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미소금융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활을 한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우리미소금융재단과 우리은행은 고객제일의 찾아가는 영업과 최근 출시된 택배사업자 미소금융 상품과 같은 고객 맞춤형 상품 제공을 통해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 설 것이다”라고 약속하고,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 준비를 도왔다.

한편,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지난해까지 전국 6개 지역에 지점을 개설, 전국적인 지원 채널을 구축하였으며 금년에도 2개 지점 추가개설을 통한 지원채널 확대 뿐만 아니라, 컨설팅과 봉사활동 등 실질적인 자활을 지원하는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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