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분기 매출 8296억 '분기 사상 최대'…전년비 23.6%↑

입력 2011-04-26 11:42수정 2011-04-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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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26일 지난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8296억원, 영업이익 1105억원, 순이익 78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6%, 18.8%, 22.2% 씩 증가하며 사상최대의 분기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실적을 비교했을 때,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23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25분기 연속 성장한 것이다.

회사 측은 이같이 LG생활건강이 창사이래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까지는 생활용품(13.6%), 화장품(20.9%), 음료(26.9%) 등 전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고르게 성장한 데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LG생활건강의 해외 화장품사업은 중국법인이 지난해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364.2% 신장했으며, 더페이스샵의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중국 헝청(Heng Cheng), 일본 이온(Aeon)그룹 등과 제휴를 맺고 지난 4월부터 현지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1월 인수를 완료한 해태음료는 효율적인 사업전개를 위한 구조조정을 1분기에 마무리했”"며 “브랜드 및 채널정비로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인수 전 6년간의 연속적자를 벗어나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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