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公 아람코와 프로젝트 파이낸싱 MOU

입력 2011-04-26 09:26수정 2011-04-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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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는 26일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기업인 아람코와 프로젝트 금융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무보는 아람코가 사우디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하면 보증을 통해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아람코는 정유시설을 확충하려고 대형 프로젝트를 발주하면서 대규모 자금을 저리로 조달할 수 있는 공적 수출 신용기관을 찾다가 무보에 MOU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 국영 아람코는 연간 34억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으로서 28일 서울에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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